정보처리기사 자격증, 진짜 쓸모 있을까? 난이도 및 후기 확인하기

IT 업계 취업이나 이직을 고민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자격증, 바로 **정보처리기사(이하 정처기)**입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대표적인 국가기술자격증이지만, 취업 목표나 전공 여부에 따라 “꼭 따야 한다”는 의견과 “시간 낭비다”라는 의견이 극명하게 갈리기도 합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정보처리기사가 도대체 어떤 자격증인지, 시험 난이도는 어느 정도인지, 그리고 실제 IT 커뮤니티에서는 이 자격증을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 객관적으로 분석해 보겠습니다.

1. 정보처리기사란? (취득 목적과 응시 자격)

정보처리기사 후기

정보처리기사는 소프트웨어 개발 및 IT 분야로 진출하려는 사람들에게 가장 기본이 되는 자격증입니다. 특히 4년제 대학교 졸업자(또는 졸업 예정자)라면 전공과 무관하게 응시할 수 있어 비전공자의 IT 업계 진입 장벽을 낮춰주는 역할을 합니다.

주요 취득 목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 공기업 및 전산직 공무원 가산점: 국가직/지방직 공무원 및 다수의 공공기관 채용 시 필수이거나 서류 전형 가산점이 부여됩니다.
  • 소프트웨어 기술자 등급 산정: SI(시스템 통합) 업계에서 기술자 등급(초급, 중급 등)을 나눌 때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 기본적인 IT 전공 지식 증명: 개발자, PM, 기획자 등 IT 직군에서 요구하는 최소한의 기초 지식을 갖추었음을 증명합니다.

참고로 정보처리기사 자격증은 전공과 무관하게 취득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정보처리기사를 따면 정보기술 분야 자격증이기 때문에 전기기사, 소방설비기사, 산업안전기사 등 관련 기사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생기게 됩니다. 비전공자도 학점은행제 도움 없이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다는 뜻이죠. 다른 자격증 취득을 위한 중간 자격증 용도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2. 2020년 개편 이후의 시험 과목 및 난이도

2020년부터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으로 시험이 전면 개편되면서 과거의 ‘단순 암기형’ 시험에서 벗어나 실무와 프로그래밍 중심으로 난이도가 크게 상승했습니다.

필기시험 (객관식)

총 5과목으로 구성되며, 과목당 20문항씩 총 100문항을 150분 동안 풀어야 합니다.

  1. 소프트웨어 설계
  2. 소프트웨어 개발
  3. 데이터베이스 구축
  4. 프로그래밍 언어 활용 (C, Java, Python 등)
  5. 정보시스템 구축 관리

합격 기준: 100점 만점에 과목당 40점 이상(과락),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

실기시험 (필답형 주관식)

실기시험은 컴퓨터로 코딩을 하는 것이 아니라, 시험지에 직접 펜으로 답안(코드 결과, SQL문 작성, 서술형 용어 등)을 작성하는 방식입니다. 개편 이후 실제 코딩 문법(C, Java, Python)의 흐름을 읽어내는 디버깅 능력과 직접 SQL을 작성하는 능력이 당락을 좌우할 정도로 중요해졌습니다. 회차에 따라 합격률이 10%대에서 30%대를 오갈 만큼 난이도 변동 폭이 큰 편입니다.

3. 시험 접수는 큐넷에서

정보처리기사 자격증 시험은 큐넷(Q-Net)에서 접수가 가능합니다.

정보처리기사 시험 일정

1년에 3회를 치르며 필기 수수료는 19,400원, 실기 수수료는 22,600원입니다.

4. 정보처리기사 현실 커뮤니티 반응 (호불호 분석)

그렇다면 실제 현업 개발자나 취업 준비생들이 모인 IT 커뮤니티의 반응은 어떨까요? 목표하는 기업군에 따라 평가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① 공기업 및 SI 업계 지망생: “없으면 서류 탈락, 무조건 따야 하는 기본템”

공공기관이나 전산직 공무원을 노린다면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가산점 1~2점으로 합불이 갈리는 시장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정부 프로젝트를 주로 수주하는 SI 기업에서는 소속 직원의 자격증 유무가 회사의 실적으로 직결되므로 취득을 강력히 권장(또는 압박)하는 분위기입니다.

② 자체 서비스 IT 기업(네카라쿠배 등) 지망생: “차라리 코딩테스트를 준비해라”

반면, 트렌디한 IT 서비스 기업이나 스타트업을 노리는 커뮤니티에서는 회의적인 시각이 지배적입니다. 정처기 필답형 시험이 실제 프레임워크를 다루고 서버를 배포하는 실무 능력과는 거리가 멀다는 이유입니다. 이력서의 자격증 한 줄보다 깃허브(GitHub) 커밋 기록, 탄탄한 포트폴리오 프로젝트, 알고리즘 코딩테스트 실력이 압도적으로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③ 비전공자 및 IT 직군 종사자: “넓고 얕은 IT 기초 체력 다지기”

개발자가 아니더라도 기획자, PM, 기술 영업직, 혹은 IT 전문 블로거로 활동하려는 비전공자에게는 꽤 유용한 ‘베이스캠프’가 됩니다. 소프트웨어 공학, 데이터베이스, 네트워크 등 IT 전반의 핵심 키워드와 흐름을 한 번에 훑어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IT 기술에 대한 최소한의 이해도와 성실함”을 어필하기에 이만한 가성비 자격증도 드물다는 긍정적인 평가도 존재합니다.

5. 결론: 나에게 정보처리기사가 필요할까?

정보처리기사는 모두에게 완벽한 ‘만능 자격증’은 아닙니다. 하지만 자신의 진로 방향에 맞춰 전략적으로 취득한다면 분명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습니다.

  • 강력 추천: 공기업/공무원 준비생, SI 기업 취업 희망자, IT 전반의 지식을 빠르게 훑고 싶은 비전공자
  • 재고 필요: 당장 코딩테스트와 포트폴리오 완성이 시급한 네카라쿠배 및 스타트업 개발자 지망생

자신의 현재 상황과 목표 기업을 명확히 설정한 후, 정보처리기사 취득에 시간과 노력을 투자할지 결정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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